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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친환경 플라스틱 ‘SKC 에코라벨’ 기술 美 수출
● ‘PET병과 함께 재활용’ 포장재∙∙∙ 글로벌 소재기업 이스트만(Eastman)과 특허 라이센싱 MOU● 양사 협력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SKC, 플라스틱 넷 제로 목표 달성 노력 확대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미국의 이스트만과 협력해 SKC 에코라벨을 중심으로 한 재활용 가능 PET병 포장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스트만은 휴대용 고급물병, 의료용 기기, 가전기기 및 화장품 용기, PET병 열수축필름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회사다. SKC는 13일 이스트만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MOU를 체결했다. 북미, 유럽 지역 대상이며 기간은 20년이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PET병 포장재 시장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SKC 에코라벨 컨셉 제품 채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PET병 열수축 포장재’다. PET병과 같은 소재에 재활용 공정에서 씻기는 잉크를 적용한 것으로,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폐기해야 했던 다른 소재 라벨과 달리,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이 늘어나 친환경적이다. SKC 에코라벨은 발상의 전환, 탁월한 재활용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 APR(The 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s)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2019년에는 SKC 에코라벨을 적용한 제품이 APR 회원 총회에서 ‘APR 쇼케이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올해의 혁신가’로 이름을 올렸다. 시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SKC와 이스트만은 PET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각각 재활용 가능 포장재 개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사는 이번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을 통해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SKC와 이스트만은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강화해가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고객사가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과 혁신성에 주목하며 적용이 늘고 있는데 SKC 에코라벨 시장이 더 빨리, 더 크게 열리게 됐다”면서 “이스트만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넷 제로를 달성해가겠다”고 말했다. [끝][SKC는 13일 미국의 글로벌 소재회사 이스트만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MOU를 체결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완재 SKC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브래드 리치 이스트만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했다.]
2021-07-14
SKC, SPC그룹과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확대 협력
● 베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 내 다양한 제품용 포장재로 생분해 필름 적용 확대●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개발로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확대, 플라스틱 넷 제로 기여 생분해 PLA 필름 포장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KC(대표이사 이완재)와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대표이사 김창대)이 손을 잡고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확대에 나선다. SKC의 친환경 생분해 필름은 매립 조건에서 단기간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SKC와 SPC팩은 29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친환경 포장재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생분해 포장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C가 생분해 필름을 공급하면, SPC팩이 배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던킨 등 SPC그룹 내 프랜차이즈 제품용 포장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또 SKC의 다른 생분해 소재로 SPC팩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작은 배스킨라빈스에서 쓰이는 일회용품 포장재다. 이후 양사는 SKC 생분해 필름을 던킨 제품 개별 포장재, SPC삼립 빵 포장재 등으로 적용해 나간다. 또한 양사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브랜드 내 제품 포장재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양사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다. SPC팩은 소비자 식품 안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안전한 식품 포장재 개발로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데 이어 환경친화적 잉크를 사용해 녹색전문기업 인증도 받았다. 또 녹색기술로 세계포장기구 선정 월드스타어워즈에서 푸드패키지 위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SKC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 성분 생분해 PLA 포장재를 상용화한 기술력으로 친환경 생분해 소재사업을 확대해왔다. 2018년에는 스타벅스 코리아에 바나나 포장재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베이커리 포장재로 공급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또다른 생분해 소재인 PBAT의 약점을 개선한 고강도 PBAT 소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생분해 소재 PHA를 더해 각 소재의 장점을 살린 PLA필름 업그레이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매립 조건에서 단기간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는 폐플라스틱 이슈에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SKC는 SPC팩 등 여러 고객사와 협력해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확대, 플라스틱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용어 안내>PLA : Poly Lactic Acid 폴리 락틱 액시드PHA : Polyhydroxy Alkanoate 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PBAT : Polybutylene Adipate co Terephthalate,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코 테레프탈레이트[SKC 이완재 대표이사(왼쪽)와 SPC팩 김창대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친환경 포장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생분해 포장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1-04-29